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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7일

안녕하세요^^
공예로운삶 입니다.

저희는 작년 10월에 입점하여 6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ㅎ
정말 어느덧- 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마침 겨울을 맞이하던 시기라
저희가 쓰려고 사심가득 만들었던
팥누니와 크로와상팥찜질팩이
예상치도 못했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서 팥누니는 가을에나 되어야
다시 만들겠구나~ 하던 저희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오히려 주문이 늘었어요^^
덕분에 아직도 팥과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희도 시간과 노하우가 쌓여
그동안 받았던 몇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릴 준비가 되었습니다.




1. 국산팥과 수입팥의 차이

저희는 처음부터 안면도에서 난 팥으로만 팥찜질팩을 만들었어요.
저희는 그냥 시어머님이 농사지으시고 이웃 할머니들이 농사지으신 팥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수입산팥을 사용해본 적이 없었어요.
안면도에는 사실 수입산팥도 없구요. ㅎ


그러다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보았고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사진에서 왼쪽이 국산, 오른쪽이 수입산입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크기와 컬러였어요. 국산은 더 작고 더 붉었습니다.
그리고 수입팥의 표면이 코팅된 것처럼 번들거린다는 거였어요.

실제로 수입산팥에 어떤 처리가 되어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겠지만,
또 먹는 것도 아닌데 그냥 수입산 쓰지 그러냐는 말을 들을때마다,
단호히 거부했던 건 어떤 신념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그러고 싶어서였어요.

저희 가족은 시골에서 아이들 키우고 싶어서
시댁이 있는 안면도에 정착한지 육년째 되었어요.
직접 농사를 짓진 않지만 언제나 건강한 먹거리들이 지천이예요.
생활도 단순하고 생각도 단순합니다^^





2. 겉감으로 사용되는 고밀도워싱코튼

제작년부터 전안법은 많은 혼란을 주었었는데요,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는 본래취지는 좋았지만
현실적으로 정말 시행되기 어려웠던 점이 많았어요.

저희가 겉감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밀도워싱코튼은
이미 작년 유월에 안전검사를 통과한 원단이예요.

팥누니는 눈에 직접 닿는 부분이라 촉감도 중요하지만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더 중요했어요.
심지어 이 고밀도 원단은 무형광이어서
화이트컬러도 완전 화이트라기보다는 약간 아이보리톤이예요.
원래는 침구류로 많이 작업했었는데
팥누니에도 이만한 원단이 없겠다 싶었죠^^
아름다운 컬러감까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말이예요,
가을에 또 햇팥이 나오면 망설이지 마시고 주문해서
얼른얼른 사용하세요^^
팥도 농작물이다보니 가을햇팥이 가장 좋겠죠^^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