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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2020년 03월 18일 제목 : 이제 하산하여 중원을 평정하거라.
    부제 : 모츠 뮤직박스의 출현

    1.
    컨셉잡고..짬짬이~ 개발하고..출시 ..할까 말까..할까..말까..해? 접어? 질러 ? 이러면서.. 거의 2년이 지났네..

    (아~~ 인생 머 있냐.. 안하고 후회하느니..사고치고 후회하자. )



    2.
    모츠 뮤직박스의 실 사용 후기를 써 주실 분에게 30% 할인쿠폰을 선 지급 해 드리겠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판매 이벤트가 아니고... 실 사용자 평가를 들어 보기 위함 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좋아요... 그런 후기보다 어떤 노래를 넣어서 어떨 때 사용하니 괜찮드라.
    이런 것은 불편하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
    음악 폴더 관리를 이렇게 하니 그 편하드라.
    메모리 카드를 넣고 뺄때 이렇게 하니 그나마 괜찮더라.
    (실제로 micorSD카드 넣고 빼기가 좀 불편합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ㅠ.ㅠ )

    녹음 기능은 이렇게 사용하니 좋다라. 아니면 난 별 필요 없더라.
    음질은 어떻고... 이건 아쉽드라.

    등등등....

    메세지로 ... 사용 후기 써 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해 주시고 쿠폰 달라고 말씀해 주세요.
    고객님을 믿고 선 발행해 드리겠습니다.

    < 기한 : 10분까지 혹은 3월 말까지 >



  • 2020년 03월 09일 제목 : 음악 각인에 대한 고찰 1편
    부제 : <제주도의 푸른 밤> 편

    1.
    그녀와 이쁜 연애 시작하면서 우리는 커플링을 하기로 하였다.
    어느 날, 신촌의 조그마한 가게에서 실반지를 맞추어 서로 나누어 끼웠다.
    그런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약간이 시간이 지나 손가락에 익숙해 지자 이놈의 반지가 약간 헐겁다는 것을 느꼈다.
    손가락에서 살짝 빙빙도는 이놈의 반지.
    은근히 신경 쓰였다.
    그녀에게 아무래도 크게 맞춘 것 같아서 좀 줄여야 겠다고 하니, 그녀 역시 좀 헐렁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뜻밖의 말을 한다.
    “오빠~ 이 반지~ 딱 맞는 것 보다.. 약간 헐렁거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살짝 신경 쓰이지만, 그래서 더 빠질까봐 주의해야 되고, 그만큼 난 오빠를 더 생각하게 되잖아.~ 난…이게 더 좋아… 난 그냥 이대로 낄래… “

    이런 그녀를 나는 …사랑 할 수 밖에 없었다. ^^

    2.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고 어떻게 청혼을 할까로 고민했었다.
    이왕이면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
    카페를 빌려서 풍선이랑 촛불로 도배를 하까.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부르며 청혼하까.
    왁자지껄한 이벤트를 별로 안 좋아하다 보니 썩~ 괜찮은 아이디어가 안 떠올랐다.
    그냥 밥 으면서 무심게…우리 결혼하자~ 이러기도 뭐~하고 ㅠ.ㅠ.
    팥 빙수 속에 반지를 넣어 ??? 아~ 닭살~..ㅠ.ㅠ

    몇일 동안 어떻게 청혼 할까~ 고민에 고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출근 운전 중…라디오에서 <제주도의 푸른밤> 노래가 흘러 나왔다.

    -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잔잔하며 경쾌한 이 노래가 차 막힘 짜증 속에 약간의 힐링을 주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설픈 청혼 이벤트 보다…당일치기로 그녀와 제주도에 놀러가 제주 푸른 해변에서 청혼을 하면 어떨까. ???????????
    엄격한 그녀의 집이기에 외박은 커녕 통금시간이 11시 이기에 1박은 힘들어서 첫 비행기로 가서 마지막 비행기로 올라오면 ????

    오~ 차라리 이게 더 나을 듯….ㅎㅎㅎ

    3.
    사실 나도, 그녀도 제주도는 처음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영문도 모르고 끌려 나온 그녀는 제주도 이곳 저곳을 깡총~깡총~ 뛰어 다니며 신나 했었다.
    사전에 렌터카도 예약을 해 놓아서 우리는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이곳 저곳을 누비며 다녔다.
    섬이라…30분이면 한 바퀴 다 돌겠지~ 했는데…웬걸~ㅠㅠ. !!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한적한 해변 도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우리는 아주 멋있는… 진짜 바닷 색깔이 푸른 어느 해변을 팔짱을 끼고 거닐었다.
    방파제에 아주 이쁜 조그마한 등대가 있는 곳에 다다랐을 때 난 그녀와 이어폰을 나눠 끼면서 <제주도의 푸른 밤 > 노래를 들려 주었다.

    그리고 난 그녀에게 찰랑이는 파도 소리와 함께 정식으로 청혼을 하였다.

    초가을이라 해변가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그녀는 깊은 포옹과 입맞춤으로 대답을 대신했었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던 말던…. ^^


    4.
    결혼한지 이제 한~참 지났고..
    어느 날 아침. 난 출근 준비로 허둥대는데, 그녀가 힘없는 표정을 지으며
    “ 오빠~ 나.. 좀 아픈 거 같아~ “
    하기에
    “ 어~ 아파 ? 약 먹어~ 병원 가~ “ 라고 아주 논리적인 대꾸를 하였는데…
    어이구… 이틀 동안 삐져서 싸늘한 표정으로 말도 못 걸게 한다.

    아니~ 아프면 병원 가고 약 먹음 대지…솔직히 내가 뭘 잘못 말 한거지 ???

    삼일 째 되던 날,, 난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캔맥주 한 팩과 안주거리를 사들고 집에 들어갔다.

    “ 자기야~~ 맥주나 한잔 하자~~ “ 하며 핸드폰에서 태연이 부른 <제주도 푸른밤 > 노래를 틀었다.
    그 노래 소리에…그녀가 흘깃 쳐다보며 피식 웃는다.

    “아~~ 시끄러…..애들 공부 한단 말야~ 꺼~~!!

    오빠~ 그리고 그거 알아 ? 그 제주도 약빨~~… 유효기간 1년 이었어~~ 흥~@@@ “


  • 2019년 12월 12일 제목 : J-Familly (조폭 가족)
    부제 : 나에게 캐릭터 디자인이란..그리고 꼰대 디자인.

    1.
    내가 대학 다닐적에는 삐삐 시대였다.
    그 당시 삐삐는 단지 연락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 삐삐에도 컬러링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내 기분과 상태를 표현한 노래의 가사 몇 음절을 녹음하여 상대가 기분을 눈치채게끔 하는 메신저 역할을 했던 것이다.

    어느 날 그녀의 삐삐 컬러링에서 박학기의 <향기로운 추억> 한 구절이 녹음 되었을 때 그녀와의 이별을 직감했고, 난 그녀를 잡지 않았다.
    아직도 가수 목소리 듣자 마자 꺼버리거나 다음 곡으로 넘기는 가수 중 하나가 박학기다.ㅋ~

    2.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 한다.
    내가 만들고 있는 것에는 <향수>, <추억>이란 주제가 조금씩 묻어 있다.
    나이 탓인지 모르겠지만.. 추억은 소중하고 아련한 기억들이다.
    그래서 나 대로 나의 스타일에 이름을 붙였다.
    이름하여 <꼰대 디자인> …ㅋㅋ

    3.
    나만의 캐릭터 디자인을 만들고 싶었다.
    계속 시도는 하고는 있는데.. 만들고 나면 왜 이렇게 어설픈지.
    보면서 이쁘다~를 넘어서 내 기분과 느낌을 대신 표현해 줄 수 있는 그런 단순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
    정말 내 기분을 표현 할 수 있는 캐릭터 욕심은 이제 버려야 될까 ?
    아니면 계속 시도해 봐야 하나.

    4
    조폭 가족 시리즈 역시 실제 제작용 크기로 만들고 보니 영~ ㅠ.ㅠ
    내 꼰대 스타일도 아니고..어설프게 대중과 영합 할려는 욕심이 너무 강했다.

    이리하여….또 쓰레기 통으로 던져지는 구나…..ㅠ.ㅠ

    5.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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